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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프 트렌드] 헬스장은 답답하다, 빌딩 숲 달리는 젊은이들
서울 압구정·청담동 등지의 유명 스포츠 브랜드 매장 앞, 해가 저물기 시작하면 몸에 달라붙는 레깅스에 형형색색의 바람막이를 입은 젊은이가 삼삼오오 모여든다. 간단한 준비운동을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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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,오래] ‘반퇴시대’ 연중기획 ‘더,오래’로 새출발
5일 새로 선보인 ‘더,오래’홈페이지. '퇴직하고도 일을 놓지 못하고 구직시장을 맴돌아야 하는 시대'. 100세 시대가 불러온 우리 세대 자화상이다. 2015년 중앙일보가 연중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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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 속으로] 요즘 중·고등학생들, 집 대신 카페서 과외한다
━ ‘카공족’ 시대 ‘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’을 뜻하는 일명 ‘카공족’이라 불리는 학생들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대입구역 앞 카페에서 스터디 모임과 공부를 하고 있다. [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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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고딩도 '카공족' 합류..."반갑다"는 프랜차이즈vs"고민 많다"는 동네 카페
지난달 31일 오후 프랜차이즈 카페 ‘탐앤탐스’ 서울대입구점은 대화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. 3층 좌석을 채운 30여 명 대부분이 밑줄을 그어 가며 두꺼운 책을 읽고 있었다. 카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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푼돈 모아 자기만족형 소비 … 2030 ‘탕진잼’에 빠지다
━ 다이소·인형뽑기방 열풍 왜 빨래바구니, 주방세제, 비닐팩, 칫솔 그리고 냄비까지.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에 살고 있는 대학생 이호성(26)씨의 자취방은 다이소 상품들로 가득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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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속으로] 트럼프 다음 대통령, X세대 건너뛰고 밀레니얼 세대?
━ 미국 1946년생 대통령 세 번째 왼쪽부터 빌 클린턴, 조지 W 부시, 도널드 트럼프.빌 클린턴, 조지 W 부시, 도널드 트럼프.삶의 배경과 궤적, 정치적 색깔과 지향점이 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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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비즈 칼럼] 한국도 ‘로보어드바이저’ 투자 시대 눈앞
양신형쿼터백자산운용 대표최근 모바일 혁명이 생활 전반에서 일으킨 많은 변화를 누구나 느낄 수 있다. 한 가지 공통으로 발견되는 현상이 있다면, 바로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거대 플랫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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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인사이드] 이화여대 시위, 무엇을 남겼나
지난 3일 이화여대 졸업생과 재학생들 1만 여명(현장 추산)이 본관 앞에 모여 최경희 총장 사퇴를 촉구했다.이화여대 학생들이 9일로 13일 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10일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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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맥세권, 과즙상, 피켓팅…" 20대가 사용하는 신조어
집을 구할 때 3040세대가 역세권을 중시한다면 20대는 '맥세권'을 우선한다.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'맥도날드'와 '역세권'을 합한 신조어로 맥도날드 배달 서비스가 닿는 지역을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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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7년차 구지션의 꿈 “월 185만원 버는 록커면 좋겠소”
‘구직 콘서트’를 여는 뮤지션 김일두. 수 십 개 직장을 전전한 경험을 살린 공연이다. [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]구직하는 뮤지션을 줄여서 ‘구지션’이라고 했다. 부산에 사는 김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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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입체취재―한일 양국 ‘동병상련’ 연구] 일본은 ‘우레단’이, 한국은 ‘꽃중년’이 설친다
일본의 ‘우레단’세상의 풍파 견딘 성숙한 중년남성 뜻하는 신조어로 중후하고 세련된 중년 남성들이 뜨고 있다. 일본에서는 ‘우레단’이라 부르고, 한국에선 ‘꽃중년’이라 부른다. 남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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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입체취재―한일 양국 ‘동병상련’ 연구] 일본은 ‘우레단’이, 한국은 ‘꽃중년’이 설친다
일본의 ‘우레단’세상의 풍파 견딘 성숙한 중년남성 뜻하는 신조어로 중후하고 세련된 중년 남성들이 뜨고 있다. 일본에서는 ‘우레단’이라 부르고, 한국에선 ‘꽃중년’이라 부른다. 남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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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업과 창업] 경쟁사 지원했나, 노래 잘 하나?…대기업 면접 꼭 나온다
취업계에서도 이제 ‘족보’가 흔해졌다. 시험봤던 선배들이 정리했던 시험지나 필기 노트를 일컫던 ‘족보’라는 신조어는 오늘날 각종 시험의 후기나 면접 기출문제까지 포괄하는 말로 확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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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Issue Special] 베이징의 적색경보와 파리 기후변화협약의 모순, 환경오염 방지와 성장, 두 마리 토끼 잡기 나선 중국
2015년 11월 프랑스 파리 외곽 르부르제의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(COP21) 개막식에 참석한 버락 오바마(왼쪽)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함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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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미움만 사는 ‘은근한 잘난 척’
안혜리중앙SUNDAY 기획에디터 지난해 옥스퍼드 사전에 오른 신조어 가운데 험블브래그(humblebrag)라는 단어가 있다. 얼핏 보기엔 전혀 어울리지 않는 ‘겸손하다(humbl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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깨개갱깽 딩 다닥 지잉 … 세계를 흔든 네 가지 소리
‘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’을 이끌고 지난 25년 동안 서울·양평·부여·논산·공주·칠곡을 거치며 대중화·세계화에 힘써온 김덕수 교수. [신인섭 기자]김덕수(63) 한국예술종합학교 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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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션 좀 아는 남자의 반바지 출근 … ‘미운 털’ 뽑거나 밀거나
오른쪽 다리의 털을 레그트리머로 밀어낸 기자가 의자에 앉아 포즈를 취했다. 제모하지 않은 왼쪽 다리와 비교하면 차이가 확연하다. [사진 올리브영] 박원순 시장이 19일 서울청년의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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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읽기] 시진핑이 그리고 싶은 새 국제 질서
[일러스트=김회룡] 유상철중국전문기자 지난해 가을 중국 상하이(上海)에 정부와 대학, 연구기관의 외교 전문가 30여 명이 모였다. 시진핑(習近平) 국가주석 집권 이후의 중국 외교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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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aturday] '혼밥' 즐기다 외로울 땐 '밥먹자' 앱 꾸~욱
‘친구도 경쟁자다’. 친구와 만나는 시간조차 아깝다는 요즘 청춘들 사이에선 식사도 홀로 해결하는 ‘혼밥족’이 늘고 있다. 대학가엔 신촌 ‘이찌멘’, 서울대 인근 ‘싸움의 고수’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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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름다운 위로] 교황과 동행한 4박 5일간의 기록…땡큐, 프란치스코
교황의 방문으로 대한민국이 들썩였다. 작은 차를 타고, 작은 집에서 자고,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정성을 다하는 그의 모습을 보며 대한민국은 위로받았다. 지난 8월 14일 한국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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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진로 찾아가기] 통역사
<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> 청소년이 선망하는 직업을 생생하게 소개하는 ‘진로 찾아가기’ 시리즈를 연재합니다. 다양한 직업 현장을 찾아 그 일에 종사하는 사람이 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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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쁜 직장인도 할 수 있게 … 자원봉사 즐거워졌다
서울 영동중학교에서 재능기부 봉사자인 강태룡(64·오른쪽)씨와 프로젝트 리더 이희옥(57·왼쪽)씨가 봉사자들에게 무궁화 심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. [오종택 기자] “봉사로 기쁨 찾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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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양레포츠의 섬 오키나와 … 마라톤대회가 30개라네요
일본 오키나와현은 스포츠를 관광산업의 활력소로 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. 연중 열리는 마라톤 대회는 30여 개에 달한다. 사진은 오키나와 본섬과 고우리지마를 잇는 고우리대교에서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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흩어진 부산 관광산업 ‘컨트롤타워’ 되겠다
엄경섭부산지역 관광·마이스 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부산관광공사가 5일 출범했다. 마이스(MICE)는 기업회의(Meeting), 인센티브 관광(Incentive Travel)